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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美대중문화 분야에 암호화폐가 등장한 5가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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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美대중문화 분야에 암호화폐가 등장한 5가지 사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4.01.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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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텔레그래프 선정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한 이후에도 지난 1년 간 대중 문화의 다양한 부분에서 디지털 자산이 활용됐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2023년 대중 문화에서 암호화폐가 등장한 5가지 사례를 조명하여 보도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하락한 후에도 디지털 자산은 대중 문화의 다양한 부분에 자리 잡았다"고 전했다.

사례에는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에서의 풍선부터 퓨처라마(Futurama)의 한 에피소드까지 다양한 요소가 포함됐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의 NFT 풍선

(출처=X/cloncast)

2023년은 미국의 대형 백화점인 메이시스의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99년 역사에서 처음으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공간의 디자인이 풍선이나 플로트 형태로 등장한 해 중 하나였다. 11월에는 전국의 시청자들이 웹3 회사인 쿨 캣츠 그룹의 대체불가토큰(NFT) 컬렉션에서 파란 고양이와 우유 상자 캐릭터를 볼 수 있었다.


◆샘 뱅크먼-프라이드(Sam Bankman-Fried) 재판 다뤄

마이클 루이스의 저서 '고잉 인피니트'

전 FTX CEO인 샘 뱅크먼-프라이드(SBF)는 2023년이 시작될 때 이미 체포되어 기소되었지만, 그의 운은 해가 갈수록 더 나빠졌다. 그는 전 여자친구 캐롤라인 엘리슨을 위협한 후 감옥에 다시 보내졌다. 변호사 중 한 명은 "내가 본 것 중에서 가장 나쁜 증인 심문을 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SBF는 11월에 7개의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빅쇼트' 저자로 유명한 마이클 루이스(Michael Lewis)는 SBF의 흥망성쇠를 다룬 저서 '고잉 인피니트(Going Infinite)'를 2023년 10월 출간했다. 책은 그의 재판이 시작되던 주에 출판되었다. 다른 암호화폐 집행 사례와 비교할 때, 뱅크먼-프라이드는 가장 주목받는 인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주류 미디어 보도와 심야 코미디언들의 타깃이 되었다.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남자'가 비트코인을 지지

(출처=BitwiseInvest)

2006년부터 도스 에퀴스(Dos Equis) 맥주의 광고 캠페인에 '세상에서 가장 흥미로운 남자'로 출연한 배우 조나단 골드스미스(Jonathan Goldsmith)는 잠재적인 ETF 승인을 앞두고 비트코인을 홍보하기 위해 캐릭터를 부활시켰다. 골드스미스는 그의 캐릭터에 대한 유머러스한 사실을 포함하는 광고에서 폭넓은 관객을 끌어들였다.


◆라스트 위크 투나잇(Last Week Tonight)

(출처=X/LastWeekTonight)

지난해 4월 라스트 위크 투나잇 진행자이자 코미디언인 존 올리버(John Oliver)는 5년 만에 두 번째로 암호화폐에 대해 깊이 있게 다뤘다. 그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 하락과 관련된 이벤트를 분석했으며, FTX, 테라, 셀시우스의 몰락을 포함했다.


◆퓨처라마가 비트코인 채굴자들 풍자

(출처=훌루) 퓨처라마의 'How the West Was 1010001' 에피소드

2023년에 또 다른 리부트를 겪은 애니메이션 공상 과학 시리즈 '퓨처라마'는 천년 만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한 뒤 비트코인 채굴이 인기를 끌게되는 먼 미래를 주제로 삼았다. 에피소드에는 채굴자들이 '도지 시티'로 이사하고 대기를 이온화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전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풍자가 포함되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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