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옵티미즘(Optimism)과 스타크넷(Starknet)이 온체인 암호화폐 게임 인프라에서 주요 플레이어로 부상했다고 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델파이 디지털은 최근 발표한 '2024년 게임을 위한 한 해 전망' 보고서에서 "웹3 게임 개발을 위한 인프라가 급속한 확장을 경험하고 있다"며 현재 약 120만 개의 일일 개별 활성 지갑이 게임 프로토콜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일일 1500만~2500만 개의 게임 거래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183개 게임 프로젝트의 총 시가총액은 연중 4억~7억 달러 사이를 오가며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변동을 보였다. 이 범위는 2022년에 관찰된 최고점보다 86% 낮은 것이다. 이에도 불구하고, 확장에 대한 상당한 잠재력이 존재한다.
보도에 따르면 옵티미즘과 OP 스택 프레임워크는 완전한 온체인 암호화폐 게임(FOCG)에 참여하는 개발자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옵션 중 하나로 부상했다. 스타크넷은 FOCG에 대한 또 다른 널리 받아들여진 인프라 선택으로 두드러진다.
웹3 마케터 스테이시 무어가 공유한 보고서의 통찰력에 따르면 블록체인 게임의 주요 시장은 순서대로 필리핀,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싱가포르, 베트남, 한국, 홍콩, 중국 및 아랍에미리트이다.
델파이 디지털은 "개선된 온보딩 프로세스와 더 관대한 규제 덕분에 모바일 게임이 웹3 개발자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게임 중심 네트워크의 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3년에만 76개의 새로운 네트워크가 등장하여 일반 사용 L1, L2 및 앱체인을 포함한다. 보고서는 또한 2024년에 예상되는 주요 테마 중 하나가 플레이어 유동성을 위한 경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블록체인 게임 분야는 2023년에 온체인 트랜잭션 측면에서 DeFi 프로토콜을 빠르게 앞지르고, 평균적으로 23배 더 많은 활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양한 게임 특화 네트워크, 서브넷 및 블록체인에 대한 플레이어 유동성에 대한 중요한 초점을 강조한다.
시장 분석가들은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부문이 크게 성장하여 향후 7년 동안 약 6,140억 달러 규모로 치솟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현재 시장 가치인 1,540억 달러에서 거의 300%의 성장률을 나타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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