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일본 금융기업 모넥스 그룹(Monex Group)이 암호화폐 자산 관리 기업 3iQ 디지털 홀딩스의 대주주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다.
28일 모넥스는 디지털 자산 관리기업 3iQ의 주요 지분을 인수한다고 발표하며 북미에서 최초의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상장지수펀드를 상장한 3iQ의 경험을 인수 이유의 일부로 언급했다.
캐나다 기반 회사인 3iQ는 2020년에 비트코인 펀드를 출시했다. 이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곧 현물 비트코인 ETF에 대해 승인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최근의 움직임으로부터 몇 년 전의 일이었다.
모넥스 그룹 CEO인 유코 세이메이(Yuko Seimei)는 "우리의 장기 전략은 자산 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전 세계의 기관 투자자 및 암호화폐 거래소의 자산 관리 요구를 충족시켜 고성장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3iQ의 회장 겸 CEO인 프레드릭 파이(Frederick Pye)에 따르면 이번 거래의 일부로 3iQ는 모넥스가 2018년에 인수한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와 협력할 계획이다. 모넥스는 지난 2018년 코인체크가 당시 역사상 가장 큰 해킹 중 하나를 겪은 후 거래소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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