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암호화폐 금지 해제한 나이지리아… 전문가 "기존 플레이어들, 초기 리더 될 것"
상태바
암호화폐 금지 해제한 나이지리아… 전문가 "기존 플레이어들, 초기 리더 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29 14: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나이지리아의 재무 전문가는 암호화폐 업계에 일찍 참여한 현지 플레이어들이 미래에 업계를 선도하는 초기 리더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재무 전문가 올루미데 아데시나(Olumide Adesina)는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은 현지 규제기관이 승인한 디지털 증권에 국가의 금융 생태계를 개방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행이 지난 12월 23일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금지를 해제하기 전에 CBN과 협력한 암호화폐 플레이어들은 미래에 업계를 이끌 최적의 위치에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뎃디나는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금지 기간 동안 규제기관 및 CBN에 협력한 사람들은 가장 큰 승자가 되었다. 이들은 업계의 초기 관문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며 CBN의 최근 금지 해제 공지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단계라고 언급했다.

금지 해제가 나이지리아의 암호화폐 거래소와 P2P 판매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아데시나는 "은행과 현지 핀테크 회사들의 협력으로 발행되는 새로운 스테이블코인이 P2P 시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국가의 금융 시스템을 확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암호화폐 거래소가 운영되기 전에는 환율을 결정할 수 없다"며 암호화폐 거래소가 P2P 시장에 대해 사용할 환율을 예측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