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57 (금)

中, 'OTC 킹' 렌런비트 창립자에 징역 7년 선고… 암호화폐 지속 단속
상태바
中, 'OTC 킹' 렌런비트 창립자에 징역 7년 선고… 암호화폐 지속 단속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29 10:5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출처=X/WuBlockchain) 우블록체인이 X릍 통해 자오 동이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고 밝혔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은 렌런비트(RenrenBit) 창립자이자 'OTC 킹'으로 알려진 자오 동(Zhao Dong)이 조사 후 7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8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중국 최고검찰원이 암호화폐와 현지 화폐 거래를 촉진한 장외거래(OTC) 데스크 렌런비트의 창립자 자오 동에게 부과된 7년의 징역형 뒤에 있는 세부사항을 27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법적 기소 기관은 자오가 암호화폐 사업을 운영하고 허가 없이 외환 거래에 참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중국 내에서 여전히 불법인 암호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강조한다.

당국은 은행·통신 기록, 자백, 및 증인 진술을 바탕으로 자오와 그의 동료들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에서 자오와 그의 동료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외환 거래를 구성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들은 "우리의 행위는 디지털 화폐 거래였으며 불법적인 사업 운영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검사는 자오와 그의 그룹의 채팅 기록과 관련된 외환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고, 관련 수령인들은 자오가 받은 자금이 외국인들로부터 받은 자금인 것을 확인했다.

법원은 자오에게 7년의 징역형을 선고하고 230만 중국 위안(약 32만 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