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현재 50% 이상의 연방 기관들이 블록체인 분석 도구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 기관들의 블록체인 사용 비율은 11%에 불과했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최근 TRM 랩스는 미국 및 국제 법 집행 전문가 3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암호화폐 범죄 대응’이라는 제목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50% 이상의 연방 기관들이 블록체인 분석 도구를 활용하고 있지만, 주 기관들 중에서는 오직 11%만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응답자의 90%는 자신들의 조직에서 암호화폐 교육을 제공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 99%는 암호화폐 교육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약 61%의 응답자들은 암호화폐 범죄 위협을 적절히 다루기 위한 고급 기술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자의 93%는 미국 법 집행 기관 출신으로 대부분 연방 기관 소속이었으며, 나머지는 주, 군, 지방 기관 소속이었다.
응답자들은 현재 소속된 법 집행 기관에서 적어도 1년 이상 근무했으며,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관련 범죄를 조사하거나 감독했다. 이들은 조사 중 40%가 암호화폐와 관련되어 있다고 밝히며, 2027년까지 51%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