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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자오 1억5000만 달러·바이낸스 27억 달러 벌금' 최종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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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원, '자오 1억5000만 달러·바이낸스 27억 달러 벌금' 최종 승인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1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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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 전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법무부와의 협상으로 바이낸스와 창펑 자오 전 CEO는 각각 27억 달러와 1억 5,000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각)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성명을 통해 "미국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은 이전에 발표된 CFTC와 바이낸스의 합의를 승인하고 기소된 대로 추가 위반 영구적 금지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법원 명령으로 바이낸스 전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와 바이낸스는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집행 조치를 종결하기 위해 각각 1억 5,000만 달러, 27억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CFTC 성명에서 "법원은 자오와 바이낸스가 상품 거래법(CEA)과 CFTC 규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성명에 따르면 법원은 자오에 개인적으로 1억 5,000만 달러의 민사 금전적 벌금을 부과하고, 바이낸스에게는 부당하게 얻은 13억 5,000만 달러의 거래 수수료 반환과 CFTC에 13억 5,00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고 명령했다.

또한 법원은 바이낸스의 위반을 돕고 미국 밖에서 활동하여 의도적으로 미국 법을 회피하려고 시도한 혐의로 바이낸스의 전 최고 준법 책임자인 사무엘 림(Samuel Lim)에 15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하라는 별도의 명령을 내렸다.

이번 합의 승인은 CFTC와 자오 및 바이낸스가 진행해 온 장기적인 사건의 결론을 의미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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