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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트레이더 해커, 120ETH 협상금 받고 탈취한 NFT 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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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트레이더 해커, 120ETH 협상금 받고 탈취한 NFT 반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2.1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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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당한 NFT를 반환받기 전 보링시큐리티가 "해커와 협상할 예정"이라며 "ETH를 무작위로 보내지말라"고 홀더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해커가 유가랩스(Yuga Labs)에 협상금을 지급받고 36개의 BAYC와 18개의 MAYC를 반환했다.

17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유가랩스 NFT를 탈취한 해커가 유가랩스 공동 창립자 그렉 솔라노(Greg Solano)로부터 120이더리움(ETH)의 현상금을 받은 후 보어드 에이프 요트 클럽(BAYC) 36개와 뮤턴트 에이프 요트 클럽(MAYC) 18개를 반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6일 약 300만 달러 상당의 BAYC 및 MAYC NFT가 해킹으로 도난당했다. 공개된 메시지에 따르면 공격자는 "나는 여기 남은 쓰레기를 줍기 위해 왔다"라며 NFT를 반환하기 위한 몸값을 요청했다.

해커는 "이 NFT들을 돌려받고 싶다면 120 ETH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면 NFT를 보내주겠다. 그게 전부다. 나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웹3.0 및 NFT 지원 프로그램 보링 시큐리티(Boring Security)가 주도해서 마련한 26만 7,000달러 상당의 120ETH가 해커에게 지급됨에 따라 P2P 거래 플랫폼 NFT 트레이더(NFT Trader)에서 도난당한 모든 BAYC와 MAYC 대체불가토큰(NFT)이 반환되었다. 

보링 시큐리티 팀은 X를 통해 "해커에게 컬렉션 최저가의 10%를 현상금으로 보냈다"라며 해커가 탈취한 NFT를 모두 돌려받았다고 밝혔다. 이 현상금은 유가랩스의 공동 창립자 그렉 솔라노가 지불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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