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오는 2024년 암호화폐에 대한 여러 긍적적 전망이 제기되는 가운데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4일(현지 시각)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내년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마켓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JP모건 전략가들은 "이더리움의 잠재적인 네트워크 업그레이드가 시장 점유율 증가의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은 내년 4월 EIP-4844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래 비용을 줄이고 초당 거래 수를 늘릴 예정이다.
반면 JP모건은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비트코인이 급등한 이유는 내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라는 주장이다.
JP모건은 "현물 ETF 승인이 유동성을 개선하고 더 많은 투자자가 비트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른 암호화폐 자산에서 재편성된 자금만큼 암호화폐로 유입될 새로운 자본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지난 6일 암호화폐는 금지돼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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