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자산 관리 회사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이달 초부터 코인베이스(COIN)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
1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크는 12월이 시작된 지 2주 만에 1억 1,900만 달러 상당의 코인베이스의 주식 COIN을 매각했다.
아크는 지난 몇 달 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주식을 처분해 왔지만, 비트코인(BTC)과 함께 주식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판매량을 두 배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일, 아크는 COIN 판매를 진행하여 당일 종가인 140.20달러에 약 3,300만 달러에 해당하는 23만 7,572주를 처분했다. 이전 11월 27일과 29~30일에는 11만 9,000주 이상을 매각하여 약 1,50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이번 달의 첫 번째 매각은 핀테크 이노베이션(Fintech Innovation, ARKF), 이노베이션(Innovation, ARKK), 차세대 인터넷(Next Generation Internet, ARKW) 등 3개의 상장지수펀드(ETF)에서 이루어졌다.
12월 6일에는 또 다른 코인베이스 주식을 처분하여 2,43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회사는 당일 종가 134.63달러에 ARKK, ARKW, ARKF ETF에서 18만 422주를 매각했다.
12월 8일에는 아크는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코인 세일을 진행하여 3개의 ETF에 걸쳐 33만 5,860주를 매각했으며, 그 중 대부분은 ARKK에서 이루어졌다. 코인베이스의 종가인 146.62달러로 진행된 이번 판매로 4,920만 달러가 모였는데, 이는 7월에 48만 주를 판매하여 모은 5,050만 달러보다 약간 적은 금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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