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웹3.0 게임 회사 이뮤터블(Immutable)은 2024년 초 독점적인 영지식 증명 기반(ZK 증명) 스케일링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게이머의 가스비 지불을 완전히 없앨 예정이라고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반 게임 개발자가 최종 사용자로부터 거래 수수료를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는 이뮤터블 zkEVM은 게이머에게 '마찰 없는 온보딩'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구축된 웹 3.0 게임은 일반적으로 게이머가 트랜잭션 처리를 위해 네트워크 검증자에게 가스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레이어 2 확장 프로토콜이 등장하기 전, 이더리움(Ethereum)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과 서비스는 스마트 컨트랙트 작업과 관련 트랜잭션을 처리하기 위해 검증자와 채굴자 프리머지에만 의존했다.
이 메커니즘은 이더리움과 같은 프로토콜의 필수적인 부분이며 블록체인의 탈중앙화 및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거래 없는 게임 경험에 익숙한 기존 게이머에게는 여전히 장애물로 남아 있다.
이뮤터블의 최고 기술 책임자 알렉스 코널리(Alex Connolly)는 "블록체인 업계에는 주류 플레이어들이 받아들이지 않는 몇 가지 규범이 있는데, 가스 요금이 바로 그 범주에 속한다"라며 "이뮤터블의 zkEVM은 웹 3.0 게임의 미래에 대한 흥미로운 전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는 2024년 이뮤터블의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게임이 출시하면 IMX 토큰은 시가총액 기준 상위 25위까지 오를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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