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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투자자와 '행운 믿는' 투자자가 NFT 수익 더 높았다" 연구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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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투자자와 '행운 믿는' 투자자가 NFT 수익 더 높았다" 연구결과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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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의 움직임에 동기를 부여하는 사회적, 심리적 요인에 대해 밝히는 세 가지 연구가 발표됐다고 29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웨스턴 대학의 구니트 카우르 나그팔(Guneet Kaur Nagpal)과 틸버그 대학의 뤽 르네부그(Luc Renneboog)가 실시한 '대체 불가 토큰, 블록체인 과대 광고 및 희소성의 창출'이라는 제목의 연구에서는 ETH에 투자한 구매자가 더 높은 비용으로 NFT 시장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더 높은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ETH 손익이 NFT 가격에 반드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지만 자산 판매 또는 재판매 결정에는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립토펑크는 가장 가치 있는 NFT 중 하나로, CP #5822는 2022년 2월에 2,370만 달러, CP #7523은 2021년 12월에 1,18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시장 전반에 걸친 개인 경험 효과: NFT 및 암호화폐 투자의 증거'라는 제목의 별도 연구에서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채플힐의 추이 선(Chuyi Sun) 연구원이 약 100만 개 지갑의 거래 수준 데이터를 조사하여 개인 경험이 어떻게 NFT 시장의 거품에 기여하는지 연구했다.

선은 "1차 시장에서 더 가치 있는 NFT를 무작위로 받는 NFT 투자자가 후속 1차 시장 판매에 참여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라며 "더 가치 있는 NFT를 무작위로 받는 투자자는 결국 더 복권 같은 암호화폐를 구매할 가능성이 더 높다"라고 덧붙였다. 

르네 비즈니스 스쿨의 아칸샤 잴런(Akanksha Jalan)과 로만 마트코프스키(Roman Matkovskyy)가 수행한 "미래 암호화폐 소유권에 대한 경험, 과신 및 낙관주의의 영향"이라는 제목의 세 번째 연구는 암호화폐 및 NFT 시장에 대한 투자자 낙관주의와 그 연쇄 효과를 둘러싼 역학에 대해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부정적인 과거 경험과 투자자의 낙관주의가 모두 미래의 암호화폐 및 NFT 소유권 확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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