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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암호화폐, 중국 자금 유입으로 이익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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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암호화폐, 중국 자금 유입으로 이익 얻을 수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1.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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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 창립자.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 자금 유입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비트멕스(BitMEX)의 공동 창립자인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중국 통화 당국이 중국 경제에 신용을 공급하여 결과적으로 비트코인 및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28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아서 헤이즈는 이날 블로그 게시물에서 "중국(Middle Kingdom)이 어떻게 암호화폐 강세장이라는 성난 불길에 휘발유를 뿌릴지 살펴보자"고 말하며 중국의 위안화가 전 세계에 신용을 줄 수 있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통화정책이 중국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정책을 "더 많은 국채 발행을 통한 달러화 약세 정책"이라고 전했다. 또한 달러 약세로 인해 중국 당국이 위안화를 찍어낼 수 있는 여지가 더 많아졌다고 주장하면서 "중국이 돈 찍어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달러에 비해 위안화는 최소한의 보합세를 보일 것이며 심지어 절상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자본 유입이 어떻게 비트코인을 상승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헤이즈는 달러가 계속 약세를 보임에 따라 위안화가 실제로 강세를 보일 수 있는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에 따른 위안화 확장과 글로벌 통화 역학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시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만약 중국이 위안화를 인쇄한다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모든 유형의 위험 자산 가격을 지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분석에 따르면 그는 홍콩을 기반으로 중국 본토에서 위험자산으로 자본이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에서 홍콩으로 현금을 합법적으로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비트코인은 구매하게 될 많은 위험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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