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BTC) 채굴 커뮤니티가 11월 12일 블록 보상과 거래 수수료를 합쳐 4,400만 달러의 연간 사상 최고치(ATH)를 달성했다고 14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지난 12일 블록체인닷컴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 커뮤니티는 블록 보상과 거래 수수료로 4,4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연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급증은 2022년 4월 이후 처음이다.
2022년 4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비트코인 채굴자의 전 세계 수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장기적인 약세장, 사기와 생태계 붕괴로 인한 부정적인 투자 심리, 비트코인 거래를 방해하는 제한적인 규제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2023년은 암호화폐 기업가들이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반전을 맞이했다. 시장 가격 상승과 대중의 관심 증가로 채굴 수익은 1년 내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저명한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thon Digital Holdings)도 2023년 3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670%의 매출 급증과 함께 비트코인 생산량이 5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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