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납치·강도살인 사건과 연루된 퓨리에버 코인 발행사 대표가 구속됐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정렬)은 코인을 발행한 뒤 불법 시세조종으로 139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 퓨리에버 코인 발행재단 대표가 구속됐다고 8일 밝혔다. 시세조종 행위에 가담한 업자도 함께 구속됐다.
이들은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명목으로 퓨리에버 코인을 발행한 뒤 인위적으로 시세를 끌어올려 처분하는 방식으로 피해자 5500여명으로부터 139억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코인은 강남 납치·살인 사건의 배경으로 지목되기도 했다.
검찰은 퓨리에버가 상장될 당시 뒷돈이 오갔고 상장 직후 두 차례 시세조종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