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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아 커스터디, 홍콩 진출… "이상적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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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아 커스터디, 홍콩 진출… "이상적인 시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10.3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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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조디아 커스터디(Zodia Custody)가 최근 아시아 시장 진출의 일환으로 홍콩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영국계 다국적 은행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가 일부 지분을 소유한 암호화폐 수탁 솔루션 조지아 커스터디는 일본과 싱가포르 등 다른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진출에 이어 홍콩에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호주 고객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디아 커스터디의 CEO 줄리안 소여(Julian Sawyer)는 "홍콩의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 수요 덕에 홍콩이 조디아 커스터디에게 이상적인 시장이 되었다"며 "홍콩 정부와 규제 당국은 디지털 자산을 미래로 보고 있으며 홍콩이 허브가 되기를 원한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디아 커스터디는 이를 위해 홍콩 규제 기관인 증권선물위원회(SFC) 및 홍콩 통화청(HKMA)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디아 커스터디의 홍콩 진출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처음에는 제한된 암호화폐 자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여는 "조디아 커스터디의 운영 지역 외 다른 관할권에서도 암호화폐에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는 홍콩은 관련 규정을 구축해 홍콩을 암호화폐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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