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레딧(Reddit)의 'r/크립토커런시(r/CryptoCurrency) ' 커뮤니티가 문(MOON) 토큰의 내부자 거래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진 두 명의 모더레이터를 해고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 시각) 레딧 그룹 모더레이터와 연결된 최소 3개의 지갑이 각 커뮤니티의 특정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프로그램 폐쇄가 공식 발표되기 몇 분 전, 수십만 달러 상당의 문 토큰을 팔아치웠다.
이 세 지갑의 덤핑은 X의 온체인 분석 계정인 룩온체인(Lookonchain)의 집중 조명을 받았다.
레딧 모더레이터들은 공식 발표보다 한 시간 먼저 블록체인 기반 포인트 프로그램의 폐쇄를 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토큰은 폐쇄 공식 발표로 85% 가량 하락한 0.0198달러로 떨어졌다. 그러나 두 명의 모더레이터는 제때 매도하는 것에 성공하여 이를 알지 못한 나머지 커뮤니티보다 더 많은 이익을 얻었다.
문더스트(MoonDust)의 핵심 기여자이자 설립자인 U/멜론(U/mellon)에 따르면 현재 두 명의 모더레이터가 해임되었고 다른 세 명은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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