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변호사이자 암호화폐 지지자인 존 디턴(John Deaton)이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를 비판했다고 22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디턴은 지난 21일 X 게시글에서 자신은 스펜드 더 비트의 엔젤 투자자이자 최고 법률 책임자라고 밝히며 라이트닝 네트워크가 XRP 레저(XRP Ledger, XRPL)의 '스펜드 더 비트(Spend The Bits)' 프로토콜보다 효과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라이트닝은 비트코인 거래의 확장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도록 설계되었다.
디턴의 트윗은 최근 라이트닝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한 개발자가 프로젝트에서 탈퇴하게 된 것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웨일와이어(WhaleWire) 게시글을 인용하여 게시됐다.
웨일와이어는 "비트코인 개발자 중 한 명이 라이트닝 네트워크에서 보안 위험을 발견하고 프로젝트 탈퇴를 발표했다"며 "라이트닝 네트워크 코드에 고의적인 취약점이 존재하며, 이는 공격자에게 완전한 네트워크 제어 권한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디턴은 앞서 스펜드 더 비트를 비트코인 블록체인 라이트닝의 대안으로 선전한 바 있다. 지난 9월에는 "이 프로토콜이 라이트닝보다 비트코인을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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