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인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가 약 67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고 더블록이 보도했다.
지난 18일 증권거래위원회에 회사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주식과 옵션 등 다양한 유형의 증권이 포함되었다. 투자자는 공개되지 않았다.
코인 메트릭스는 암호화폐 시장, 네트워크 및 가격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더블록(The Block)은 코인메트릭스가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브레반 하워드 디지털(Brevan Howard Digital), 씨보 글로벌 마켓(Cboe Global Market), 에이본 벤처스(Avon Ventures) 등의 추가 지원을 받아 BNY 멜론(BNY Mellon)과 애크루 캐피털(Acrew Capital)이 주도한 라운드에서 3,50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코인 메트릭스의 한 관계자는 더블록에 "코인 메트릭스에 투자를 원하는 새로운 투자자가 있다"고 확인했다.
그러면서 "이 자금은 코인 메트릭스가 업계를 선도하는 암호화폐 금융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기업이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고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명확성과 정확성을 갖춘 디지털 자산에 대한 확실한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 메트릭스는 2017년 설립된 온체인 및 오프라인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로, 분석가, 투자자, 펀드 매니저 및 연구원에게 블록체인 및 시장 데이터를 제공하여 암호화폐 시장의 역동성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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