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캐시 우드(Cathie Wood)가 이끄는 아크 인베스트(Ark Invest)가 현물 비트코인(Bitcoin) ETF 투자설명서의 업데이트 버전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룸버그의 ETF 애널리스트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X를 통해 아크 인베스트가 현물 비트코인 ETF 투자설명서의 업데이트 된 버전을 제출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발추나스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발행사의 S-1 양식에 대한 의견과 질문을 받고 특정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자 하는 관심을 표명한 이후 이뤄진 것이다. 그는 또한 "아크 인베스트가 새로운 서류 제출에서 SEC의 우려 사항을 모두 해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전은 다양한 비트코인 ETF 제안에 대한 SEC의 최종 결정을 두고 암호화폐 업계의 기대가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업데이트된 투자설명서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 중 하나는 순자산가치(NAV)의 결정과 관련된 것이다. 이제 새 문서에는 NAV 계산이 어떻게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회계 원칙(GAAP)에 부합하지 않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들어있다. 이러한 변경은 이전에 아크 인베스트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SEC가 제기한 의견을 직접적으로 다루고 있다.
신고서에 추가된 또 다른 중요한 사항은 수탁자가 보유한 신탁 자산이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계정에 안전하게 분리되어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는 것이다. 이러한 분리는 자산이 기업 또는 기타 고객 자산과 분리되어 투명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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