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오는 25일까지 자체 스테이블코인 바이낸스 USD(BUSD)에 대한 대출 및 대출 서비스를 중단한다.
3일(현지 시각) 발표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달 말까지 모든 BUSD 대출 및 담보 포지션을 마감할 예정이다. 그러나 사용자는 여전히 테더(Tether)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하여 대출 및 담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2월 13일 BUSD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뉴욕 핀테크 기업 팍소스(Paxos)는 바이낸스와의 관계를 종료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러한 결정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팍소스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
팍소스는 2024년 2월에 BUSD에서 기본 미국 현금 및 국채로의 환매를 종료하고 BUSD의 새로운 발행을 당분간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발표 이전 BUSD는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 중 하나였으며 지난해 11월 시가총액 230억 달러에 도달하기도 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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