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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자들, 수익원 다각화 방법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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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채굴자들, 수익원 다각화 방법 모색하고 있다"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9.2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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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내년 반감기를 앞두고 디지털 자산의 변동성을 예상하면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25일(현지 시각) 더블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컴퍼스 마이닝(Compass Mining)의 애널리스트 앤서니 파워(Anthony Power)는 "여러 가지 역풍으로 일부 채굴자들이 운영 시설 일부를 데이터 센터로 용도를 변경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전환은 챗GPT(ChatGPT)와 같은 인공 지능 애플리케이션에서 GPU 처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확대되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파워는 더블록과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채굴자가 정말 저렴한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곳에서 채굴을 한다면, 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는 수익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헛8(Hut8), 하이브 디지털(Hive Digital),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와 같은 비트코인 채굴 사업자들은 GPU를 구매하거나 이더리움 채굴에 사용되던 여분의 GPU를 작업 증명용으로 용도 변경해 수익을 다각화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채굴 사업자들은 냉각 시스템, 보안, 저렴한 에너지 이용 등 효율적인 데이터 센터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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