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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US, 세푸 사용한 적 없다"… SEC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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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US, 세푸 사용한 적 없다"… SEC 주장 반박
  • 편집팀
  • 승인 2023.09.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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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바이낸스US는 세푸(Ceffu)나 바이낸스 커스터디(Binance Custody)를 사용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 시각) 청문회에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바이낸스US(Binance.US) 소프트웨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판사가 거부하자, 바이낸스 CEO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는 X(구 트위터)를 통해 SEC와 논쟁의 여지가 있는 한 가지 사항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19일 게시글에서 "바이낸스US는 세푸나 바이낸스 커스터디를 사용하지 않으며, 사용한 적도 없다. 이런 내용은 지어낼 수 없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CZ의 발언은 다소 명확성이 떨어진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진단했다. 바이낸스US 생태계에서 세푸가 수행한 역할은 SEC의 관심사였으며, 이는 바이낸스US에 대한 SEC의 6월 17일 동의 명령에 동의했기 때문이다.

동의 명령에서는 의심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 BAM 트레이딩(BAM Trading)과 BAM 매니지먼트(BAM Management)의 미국 기반 인력은 고객 법정자산과 고객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완전한 통제권을 갖게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BAM은 바이낸스US 지주 회사다. 블룸버그는 5월에 2022년 기업 서류를 인용하여 세푸를 운영하는 회사가 미국에 기반을 두지 않은 CZ의 소유라고 보도한 바 있다.

세푸는 9월 15일 웹사이트에 법원에 9월 14일 제출한 SEC의 주장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성명을 게시하며 바이낸스US와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세푸는 "미국을 제외한 일부 관할권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밀'로 표시되어 9월 15일 법원에 제출된 '바이낸스US 디지털 자산 및 수탁 운영 정책'이라는 제목의 바이낸스US 문서는 '시스템. 개요'라는 섹션에서 "당사는 세푸(이전의 바이낸스 홀딩스 리미티드)로부터 지갑 수탁 소프트웨어와 지원 서비스 라이선스를 받았다. [...] 세푸 솔루션은 바이낸스 지갑 기술의 대부분을 구성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바이낸스는 2021년에 바이낸스 커스터디(Binance Custody)를 출시했다. 이후 바이낸스 커스터디에서 세푸가 리브랜딩되었다. 지난 3월, 바이낸스 대변인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세푸는 독립적인 기관 수탁 파트너'라고 말했다.

9월 18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SEC는 세푸를 "미스터리한 바이낸스 관련 단체"라고 언급하며, "바이낸스US가 기관 거래에서 세푸와의 관계에 대해 일관성 있게 설명하지 않았다"며 "BAM이 여전히 세푸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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