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글로벌 중앙은행 3곳이 국제은행간통신협회 스위프트(SWIFT)의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상호운용성 프로젝트 베타 단계에 합류했다고 13일(현지 시각)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홍콩 통화관리국, 카자흐스탄 중앙은행, 익명의 중앙은행 총 3곳은 직접 테스트를 위해 자사 인프라를 SWIFT의 'CBDC 커넥터 솔루션'과 통합했다. 이에 따라 테스트 참여 기업 수는 30명을 돌파했다.
샌드박스 테스트의 첫 번째 단계는 3월에 캐나다왕립은행(Royal Bank of Canada), 프랑스중앙은행(Banque de France), 소시에테제네랄(Société Générale), BNP파리바(BNP Paribas), 싱가포르통화청(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 HSBC, 도이치분데스방크(Deutsche Bundesbank), 냇웨스트(NatWest) 등 18개 이상의 참여사와 함께 시작되었다. 샌드박스에서는 12주 동안 5,000건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졌다.
앞서 SWIFT는 뉴욕 연방준비은행과 함께 규제 대상 책임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도매 CBDC 프로젝트를 포함해 CBDC와 관련된 여러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SWIFT는 전 세계 11,500개 이상의 금융 기관을 연결한다. 이 새로운 기술은 여러 상황에서 CBDC와 경쟁할 수 있기 때문에 CBDC와 불편한 관계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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