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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틱, OK링크와 '자산동결요청 표준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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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틱, OK링크와 '자산동결요청 표준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편집팀
  • 승인 2023.09.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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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싱가포르에서 열린 Token 2049 Meta Era Summit 2023 행사에서, OKG Technology Holdings Limited(1499.HK)의 자회사인 OKLink와 Web 3.0 보안 업체 CertiK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자산 동결 요청(Freeze Asset Request, FAR)' 기술 표준 도입을 공동으로 제안하며, Web3.0 생태계에서의 자금 구제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표준화하며, 보안 사건 보고 경로를 간소화하고, 해킹 당한 자금의 빠른 동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양측은 장기적으로 리스크 관리와 컴플라이언스 데이터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협력은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ling) 표준 및 정보 교환 프로세스의 표준화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의 정확성과 적용 범위를 향상시키며, Web3.0 업계의 안전하고 건강한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될 것이다.

이번 Token 2049 Meta Era Summit 2023 행사에서 CertiK은 '커뮤니티가 Web3.0 사용자의 보안 수준을 어떻게 향상시킬 것인가'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CertiK 최고 보안 책임자인 강 리(Kang LI) 교수, 어우커윈롄(欧科云链, OKLink) 의 회장이자 최고 경영자인 Jeffrey Ren, 싱가포르 난양 공대(新加坡南洋理工大学)의 양리우(Yang Liu) 교수가 산업과 커뮤니티가 어떻게 협력하며 사용자의 자산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Jeffrey Ren는 Web3.0에서 보안 이슈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훔친 자산을 거래소로 이체하려는 시도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피해를 당한 당사자들은 거래소에게 이러한 도난된 자금을 동결해달라고 요청한다. 현재로서는 각 거래소마다 자금 동결 요청의 절차가 독립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정확한 기술적인 세부사항과 문서 요구사항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피해자와 거래소 간의 의사소통이 번거롭고 자금을 구제하는 시간이 매우 짧다는 문제가 있다. Web3.0 커뮤니티, 거래소, 그리고 보안 기관은 긴밀히 협력하여 공통된 자산 동결 메커니즘을 개발해야 하며, 이를 통해 피해자와 거래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다. OKLink는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과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CertiK와 같이 업계에서 우수한 기업과 협력함으로써 Web3.0 생태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공동으로 촉진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
 

CertiK의 최고 보안 책임자인 Kang Li 교수는 CertiK이 OKLink 및 다른 거래소와 협력하여 자산 동결 요청(FAR)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표준화된 자산 동결 메커니즘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CertiK은 더 많은 보안 업체와 거래소가 이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피해자에게 종합적인 자산 회수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표준화된 자산 동결 메커니즘 이외에도, CertiK과 OKLink는 공통 데이터 라벨링(data labelling)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이것은 다양한 데이터 공급 업체 간의 조사 라벨을 표준화하고 표준 정보 교환 프로세스를 형성하며 다방면에서의 보안 사건 추적을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CertiK은 강력한 보안 사건 탐지, 검출 및 추적 능력과 함께 우수한 보안 분석 역량을 갖추고 있다. 2022년 이후로 CertiK은 약 48억 달러에 달하는 1100건 이상의 자금손실 관련 보안 사건을 발견하는 성공적인 상과를 거두었다. CertiK의 거대한 데이터베이스 자원을 기반으로 한 SaaS 제품은 현재 20억 개 이상의 지갑과 스마트 컨트랙트 주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약 12,000개 프로젝트의 보안 동향을 실시간으로 종합 평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CertiK은 4100개 이상의 Web3.0 프로젝트를 감사하고  7만 개의 코드 취약점을 탐지하였으며 약 3700억 달러의 디지털 자산을 보호해 왔다. 이러한 리소스를 기반으로 CertiK은 Web3.0 업계가 더 표준화되고 상호 운용 가능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Web3.0 생태계의 보안과 규정 준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힘을 모으고자 한다.

보도에 따르면, 이전에 OKLink와 CertiK은 몇 차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양사는 서로의 기술 철학을 높이 평가하고, Web3.0 분야에서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가지고 있다.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가 더 깊은 수준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양사 뿐만 아니라 Web3.0 업계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CertiK은 현재 최첨단 정형 검증 기술, AI 감사 기술, 보안 전문가 수동 감사를 활용해 블록체인 프로토콜과 스마트 컨트랙트를 스캔 및 모니터링하여 그 안전성을 보장한다. 예일대와 컬럼비아대 교수 두 분이 2018년에 설립한 서틱은 학계 최첨단의 혁신 기술을 산업에 적용함으로써 기업이 중요한 소프트웨어 및 애플리케이션을 충분히 안전하고 올바른 환경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하여 Web3 세계를 보호하고 있다.

블록체인 보안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신뢰받는 기업 중 하나인 서틱의 고객으로는 Aptos, Ripple, Sandbox, Polygon, BNB Chain 및 TON과 같은 주요 프로젝트 등이 있다.

또한 CertiK은 Insight Partners, Sequoia, Tiger Global, Coatue Management, Lightspeed, Advent International, SoftBank, Hillhouse Capital, Goldman Sachs, Coinbase Ventures, Binance, Shunwei Capital, IDG Capital, Wing, Legend Star, Danhua Capital 등 VC들에게 투자를 받았다.

OKLink는 Web3.0 블록체인 데이터 및 컴플라이언스 솔루션 제공 업체이다. 블록체인, 대용량 데이터,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애플리케이션 연구 및 개발을 통해 현재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브라우저, 온체인 자금세탁방지(AML) 솔루션 및 조사 및 추적 플랫폼인 Chaintelligence 등이 포함된다. 또한 강력하고 다양한 OpenAPI 서비스를 통해 업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OKLink는 170개 이상의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커버하고 있으며, 온체인 데이터 용량은 1000TB 이상, 온체인 데이터 거래량은 300억 건 이상이다. 또한 34억 개 이상의 주소 태그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 약 7000만 개가 잠재적 고위험 주소로 표시되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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