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옥스퍼드 대학교의 다학제 연구팀이 업계 최초로 GPU 가속 호가창(LOB) 시뮬레이터인 JAX-LOB를 개발했다고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JAX는 구글에서 개발한 고성능 머신러닝 시스템 훈련용 도구이다. LOB 시뮬레이터의 맥락에서 인공지능(AI) 모델이 금융 데이터에 대해 직접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옥스퍼드 연구팀은 JAX가 GPU만을 사용하여 LOB 시뮬레이터를 실행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다. 전통적으로 LOB 시뮬레이션은 컴퓨터 처리 장치(CPU)를 사용하여 실행된다. AI 모델은 최신 AI 학습이 이루어지는 GPU 체인에서 직접 실행됨으로써 여러 통신 단계를 건너뛸 수 있다. 옥스퍼드 연구팀의 사전 인쇄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이를 통해 최대 7배의 속도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LOB 역학은 금융에서 가장 과학적으로 연구되는 분야 중 하나다. 예를 들어 주식 시장에서 LOB는 풀타임 트레이더가 일일 세션 내내 유동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암호화폐 세계에서도 거의 모든 수준에서 전문 투자자들이 LOB를 활용하고 있다.
AI 시스템이 LOB 역학을 이해하도록 훈련시키는 것은 금융 시장의 특성과 복잡성으로 인해 시뮬레이션에 의존하는 어렵고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이다. 시뮬레이션이 더 정확하고 강력할수록 이를 통해 학습된 모델은 더 효율적이고 유용한 경향이 있다.
옥스퍼드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이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LOB 역학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모델링하는 능력은 금융 시스템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정부가 금융 규제가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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