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하이퍼리즘이 국내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orea Blockchain Week, 이하 "KBW") 2023’에 연사로 참여한다고 4일 전했다.
‘KBW 2023’은 9월 4~10일 서울신라호텔 등 서울 시내 각지에서 개최된다. 메인 이벤트인 'KBW 2023: IMPACT'에서는 블록체인 기술과 규제에 관한 최신 동향을 주제로 한 다양한 기조 연설과 패널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KBW는 팩트블록과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IMPACT'는 KBW의 주요 이벤트로, 100여 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핵심 테마는 '규제'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산업에서 '규제'가 중요한 쟁점이 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이퍼리즘 이원준 대표는 5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일본에서의 암호화폐 수용: 추세와 예측(Cryptocurrency Adoption in Japan: Trends and Predictions)"라는 주제로 패널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키오 타나카(Akio Tanaka) 헤드라인(Headline) 창업자, 료 마츠바라 (Ryo Matsubara) 오아시스(Oasys) 대표이사, 타츠야 하시모토(Tatsuya Hashimoto) 아스타 네트워크(Astar Network) 사업개발 담당자와 함께 일본의 암호화폐 수용도 및 규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원준 대표는 “지난 5년 동안의 일본에서의 블록체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내의 웹3 프로젝트 및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다수 검토하고 실행했다. KBW 2023을 통해 일본 시장의 암호화폐 수용과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많은 팀들과 소통할 기회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은 최근 개정된 자금결제법으로 은행이나 자금이동업자, 신탁업자가 합법적으로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토큰을 발행하는 기업에게는 가상자산의 미실현 이익에 대한 법인세를 면제하는 세제 개편도 단행했다.
하이퍼리즘은 2018년에 설립된 가상자산 금융사로, 한국과 일본을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는 법인과 적격투자자를 대상으로 가상자산 기업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일본에 벤처투자팀을 설립하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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