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코인베이스 벤처스(Coinbase Ventures)가 투자한 인도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DCX(CoinDCX)가 직원 감원을 결정했다고 22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DCX는 "장기화된 약세장과 원천징수세(TDS)가 자국 내 거래소에 미친 영향을 이유로 전체 직원 590명 중 12%인 71명을 해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초 내부 구조조정을 단행한 이후 나온 조치이다.
코인DCX는 2018년 니라즈 칸델왈(Neeraj Khandelwal)과 수밋 굽타(Sumit Gupta)가 설립했다. 창립자들은 "현재 비즈니스 우선순위와 일치하지 않는 특정 역할이 있다"며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현재의 시장 현실에 어려운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코인DCX는 2021년 8월 시리즈 C 펀딩 라운드에서 9,000만 달러를 확보한 후 '유니콘' 지위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인도는 디지털 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30%의 세금을 부과하고 2022년 2월 1일부터 모든 거래에 대해 1%의 원천징수세(TDS)를 부과하는 등 암호화폐에 상당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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