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미국 SEC가 가상자산 투자 상품을 제공하는 미 투자 관리 플랫폼 '타이탄'을 기소했다.
SEC는 타이탄이 지난 2020년 개정된 마케팅 관련 규칙을 위반했다고 봤다. SEC에 따르면 타이탄은 가상자산 투자 상품 '타이탄 크립토'를 홍보하며 연간 최대 2700% 수익률을 제공한다고 광고했다. 타이탄은 홍보 당시 3주 간의 수익률 데이터를 살펴본 후, 2700%라는 수치를 내세웠으나 SEC는 이를 과장된 수치라고 판단했다.
이외에도 SEC는 타이탄 사내 규정에 직원의 가상자산 거래와 관련한 규정이 없는 점도 지적했다. 타이탄은 19만달러 규모 부당이득 몰수, 85만달러치 벌금 부과 등에 동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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