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관련 정책 비영리 단체인 코인센터(Coin Center)가 과세와 관련한 더 명확한 암호화폐 규제를 촉구했다.
21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센터는 론 와이든(Ron Wyden) 미국 상원 금융위원회 위원장과 마이크 크래포(Mike Crapo) 금융위원회 위원에게 보낸 서한에서 정부가 블록체인 규제를 위해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원칙을 나열했다.
코인 센터는 "국가가 암호화폐를 재산으로 과세하고 암호화폐 매각 시 자본 이득세를 징수하려면, 암호화폐를 어떻게 회계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지침을 제공해야 한다"며 "또한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이익 금액에 대한 임계값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자본 이득세에 대한 최소 금액 면세가 없다면 암호화폐 사용자는 상품이나 서비스 비용을 지불할 때마다 세금을 내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암호화폐를 일상적인 결제에 사용하기가 너무 복잡해질 수 있으며, 특히 단돈 몇 푼에 불과한 새로운 소액 결제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더욱 그렇다"라고 설명했다.
코인센터는 2020년부터 암호화폐와 관련된 최소 금액 면세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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