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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상품서 일주일 간 '5500만 달러 규모' 자금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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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 상품서 일주일 간 '5500만 달러 규모' 자금 유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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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7일간 5,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코인셰어즈 보고서를 인용하여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서 5,5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BTC에서만 4,20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장 점유율을 고려할 때 이더리움 상품 또한 그다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이더리움 펀드에서는 900만 달러가 유출되었고, 폴리곤, 라이트코인, 폴카닷에서도 총 200만 달러가 유출되었다.

한주 동안 유입이 일어난 암호화폐는 리플과 카르다노뿐이었다. 리플은 120만 달러가 유입되었고 카르다노는 10만 달러의 소폭 유입을 기록했다.

지역적으로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유출이 보고되었다. 캐나다가 3,590만 달러 유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손실 목록을 주도했다. 그 뒤를 이어 독일과 미국이 각각 1,100만 달러와 550만 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스위스와 호주만이 유일하게 유입을 기록했으며, 스위스 시장은 350만 달러, 호주는 1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코인셰어즈는 이러한 자금 유출에 대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리서치 부티크 펀드스트랫(Fundstrat)은 "SEC가 현물 기반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의 가치는 2024년 말 15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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