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제소된 제미니가 법원에 소송을 기각해달라고 재차 요청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디크립트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제미니는 "SEC는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설사 SEC가 억지스럽게 암호화폐를 증권으로 분류했더라도, 우리가 이것을 판매했다는 그럴듯한 근거는 내놓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SEC는 지난 1월 제미니와 제네시스가 파트너십을 맺고 이자를 제공하는 '제미니 언(Earn)' 서비스를 제공, 이 과정에서 제미니가 고객 소유 암호화폐를 제네시스에 제공했다며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양사를 기소한 바 있다.
이에 제미니와 제네시스는 지난 5월 법원에 SEC가 제기한 소송을 기각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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