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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 사상 최고치는 어렵지만 1달러 도달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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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가격, 사상 최고치는 어렵지만 1달러 도달은 가능"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8.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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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변호사 존 디턴(John Deaton)가 리플(XRP) 가격 1달러 도달 목표를 기대하고 있다고 6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턴은 X(전 트위터)에서 문 람보(Moon Lambo)라는 사용자가 올해 들어 디지털 통화의 가격 상승이 느리다고 불만을 표시한 특정 투자자들을 비판한 게시글을 언급했다. 문 람보는 "올해 리플이 85% 성장했으며 이는 전반적인 긍정적인 추세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서 애널리사 토레스(Analisa Torres) 판사가 특정 상황에서 리플은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린 지 몇 주가 지났다. 이 판결로 인해 광범위한 웹3.0 생태계 내에서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급등했다.

이에 대해 디턴은 일부 사용자들의 실망은 기대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판결 이후 XRP가 6년 전 사상 최고가인 3.84달러를 넘어서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것은 지나친 야심일 수 있지만 저항선인 1달러는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XRP는 판결 이후 70% 이상 급등하여 0.84달러를 기록했으나 위의 두 시나리오는 모두 실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면서 디턴은 XRP 가격이 비트코인 가격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디턴은 자신이 시장 분석가는 아니지만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다시 넘보지 않는 한, 리플 가격에 상당한 상승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XRP는 7일(한국 시간) 오후 4시 45분 기준 암호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전일 대비 3.13% 하락한 0.6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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