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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체인 일일 평균 활성주소 25% 급증… '140만 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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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B체인 일일 평균 활성주소 25% 급증… '140만 개' 기록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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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올해 2분기 BNB 체인(BNB Chain)의 일일 평균 활성 주소 수가 140만 개로 급증하여 1분기에 기록한 수치보다 25.6% 증가했다고 3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인텔리전스 회사인 메사리(Messari)의 보고서에 따르면, 일일 활성 주소 수는 지난 강세장이 끝날 무렵인 2021년 4분기에 기록한 역대 평균 약 150만 개에 거의 도달했다.

메사리 연구원들은 2분기 BNB 체인의 평균 신규 고유 주소가 91.1% 증가하여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동시에 일일 거래량도 24% 급증한 것을 발견했다. 메사리는 일일 주소와 거래의 증가가 옴니체인 상호운용성과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인 레이어제로(LayerZero)의 활동 증가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밝혔다.

레이어제로 외에도 팬케이크스왑(PancakeSwap), 후크 프로토콜(Hooked Protocol), 사이버커넥트(CyberConnect)에서 주목할 만한 거래 활동이 기록되었다.

BNB 체인의 일일 트랜잭션은 증가했지만, 일일 평균 트랜잭션 수수료는 25.5% 급감했다. 이는 다른 저비용 프로토콜과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BSC 검증자들이 투표를 통해 가스 수수료를 5기위(gwei)에서 3기위로 40% 인하한 결과다. 가스 수수료 인하는 BNB 체인의 수익에도 영향을 미쳐 수익이 6.1% 감소했다.

메사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와 코인베이스(Coinbase)에 대한 소송에서 바이낸스 코인(BNB)을 증권으로 분류한 이후 BNB 체인의 시가총액이 25.2% 급감했다고 전했다.

또한 자산의 토큰 소각 메커니즘으로 인해 2분기에 BNB의 유통 공급량이 감소했다. 2017년에 시작된 토큰 소각 프로그램에서 분기 말까지 BNB의 유통량 2억 개 중 약 23%인 4,600만 개가 소각되었으며, 이로 인해 작년에 달성한 1.1%의 자산 디플레이션율이 더욱 강화되었다.

한편, 2분기에도 BNB 체인의 스테이킹과 탈중앙화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메사리에 따르면 총 지분, 평균 참여 지분, 블록을 검증한 검증자 수는 비교적 변동이 없었다.

또한 네트워크는 스테이킹 참여와 탈중앙화를 위한 BEP-131, BEP-153, BEP-159 표준을 구현한 후 2분기 연속 확장을 기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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