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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日시장 재진출… 8월 플랫폼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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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日시장 재진출… 8월 플랫폼 출시 확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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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가 다음 달 일본에서 새로운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는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 바이낸스 CEO는 이날 도쿄에서 열린 화상 회의에서 바이낸스가 일본에서 플랫폼을 출시하는 사실에 대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올해 6월 이후 일본 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참여하고자 하는 고객은 계좌 개설을 다시 신청하고 모든 확인 요건을 통과해야한다고 알렸다.

바이낸스가 아시아 국가로 돌아 가기 위해 현지 암호화 플랫폼인 사쿠라 거래소 비트코인(Sakura Exchange BitCoin, SEBC)을 인수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 금융청의 직접 감독을 받는 사쿠라 거래소는 5월 말부터 신규 법인 설립일 사이에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이낸스 재팬의 총괄 매니저인 치노 타케시는 SEBC를 인수하면서 "일본은 고도로 발전된 기술 생태계를 갖춘 세계 최고의 경제 국가 중 하나"라고 설명하며 "강력한 블록체인 수용을 위한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 여러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했지만, 일본에서는 5년 넘게 사업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2018년 일본 금융 규제 당국으로부터 필요한 허가 없이 일본 거주자와 거래했다는 이유로 현지 규제 당국과 큰 분쟁을 겪은 후 일본에서 철수한 바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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