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전 미국 정부 통화 감사관 대행인 브라이언 브룩스(Brian Brooks)가 암호화폐 전문 자산 운용사 해시덱스(Hashdex)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시덱스는 20일(현지 시각) 발표에서 브룩스가 다섯 번째 이사회 멤버가 되었으며, 회사의 전략 고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룩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코인베이스(Coinbase)의 최고 법률 책임자였으며, 바이낸스US(Binance.US)에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감사관 대행, 약 4개월간 CEO로 일했으며,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비트퓨리(Bitfury)의 CEO를 지냈다.
해시덱스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마르셀로 삼파이오(Marcelo Sampaio)는 브룩스를 이사회에 합류시킨 이유로 금융 규제와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브룩스의 경험을 꼽았다. 브룩스는 현재 벤처 캐피털 회사인 밸러 캐피털 그룹(Valor Capital Group)에서 매니징 파트너로 일하고 있으며, 이전에 다양한 펀딩 라운드를 통해 암호화폐 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브룩스는 "암호화폐 자산은 전 세계 거의 모든 산업의 경제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개인이 참여하는 네트워크에서 지분을 소유할 수 있게 해준다. 해시덱스가 전통적인 금융 시장과 암호화폐 경제 사이의 격차를 해소한다는 비전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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