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마셜제도 공화국이 국제통화기금(IMF)과의 연례 협상을 완료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IMF는 올해 마셜제도가 코로나19의 영향과 수산업 위축에서 벗어나 국내총생산(GDP)이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기후 변화와 분산형 자치 조직(DAO)은 여전히 위협으로 보고 있다.
IMF는 "2024년에 발효되는 미국과의 새로운 자유무역협정을 앞두고 마셜제도에 재정 개혁이 필요하며, 핀테크는 마셜제도의 재정 건전성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셜제도는 DAO를 법인으로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후 2022년에는 유한책임회사로 설립할 수 있도록 허용했는데, IMF는 이점을 매우 불안하게 보고 있다.
IMF는 "DAO 법의 제정과 DAO 등록을 시작하려는 움직임은 이러한 사업을 적절히 규제하고 감독할 수 있는 당국의 역량 제약과 이해에 관한 의문을 고려할 때 특히 우려스러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IMF는 이 나라에 DAO 등록을 유예할 것을 권고하고 먼저 통화 당국을 설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직 마셜제도에 DAO가 등록되어 있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IMF는 또한 마셜제도에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인 SOV를 폐지하라고 권고했다. IMF는 일반적으로 CBDC에 우호적인 입장이지만, 2021년 자문에서도 이 나라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며 CBDC 프로젝트에서 물러나라고 압박했다. SOV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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