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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가 밝힌 '바이낸스체인 외 암호화폐·블록체인' 지원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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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가 밝힌 '바이낸스체인 외 암호화폐·블록체인' 지원하는 이유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0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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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창펑 자오(Changpeng Zhao, CZ) 바이낸스 CEO가 바이낸스가 주로 개발하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외에 다른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비트코인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5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날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 체인 생태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트위터를 통해 진행된 AMA에서 한 질문자는 "바이낸스 블록체인이 그 이름을 딴 회사를 통해 홍보되지 않고 있어 많은 암호화폐 사용자가 이를 '똥코인'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CZ는 "바이낸스는 BNB 비콘 체인(BNB Beacon Chain), BNB 스마트 체인(BNB Smart Chain), 그리고 곧 출시될 '그린필드' 체인 등 많은 하위 네트워크가 독립적이고 탈중앙화된 상태로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낸스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종종 너무 중앙화되어 있다는 잘못된 비난을 받는다. 우리는 그 중간이다.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수도 있고, 스스로 운영하도록 놔둘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바이낸스 블록체인의 '탈중앙화'는 지난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이 6억 달러 규모의 BNB 해킹을 당한 이후 집중 조사를 받게 되었다. 당시 바이낸스는 약 12개의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력하여 블록체인을 동결하고 더 이상 자금이 유출되는 것을 막으면서 '신속하고 세심한 대응'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더리움(Ethereum)을 홍보한다. 나 역시 비트코인을 적극 홍보한다"라고 말하면서도 바이낸스의 고유 거래소 토큰인 BNB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자금조달과 '안전한 피난처 자산'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특히 비트코인은 최고의 암호화폐 자산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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