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트위터 페이먼트(Twitter Payments LLC)가 미시간, 뉴햄프셔, 미주리 주의 승인 후 처음으로 송금업체 라이선스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5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트위터 페이먼트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의 트위터(Twitter) 소셜 네트워크 자회사다. 송금업체 라이선스는 기업이 송금 서비스 또는 결제 수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이는 제품 및 서비스 구매뿐만 아니라 한 당사자에서 다른 당사자로의 송금을 용이하게 하는 비즈니스에 소비자 보호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에서 판매업 라이선스와는 다르다고 매체는 전했다.
트위터 페이먼트가 최종적으로 출시될 경우 어떤 서비스가 제공될지는 현재로서는 정확히 알 수 없다. 트위터는 미국 50개 주 모두에 라이선스를 신청했으며, 승인 절차에 대한 명확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모든 승인이 완료되었다고 가정하더라도, 머스크와 린다 야카리노(Linda Yaccarino) CEO는 아직 세부 사항을 제공하지 않았다. 트위터의 계획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트위터 페이먼트는 처음에는 스트라이프(Stripe), 벤모(Venmo), 페이팔(PayPal)에서 제공하는 것과 유사한 법정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트위터 페이먼트는 향후 암호화폐 서비스에도 플랫폼을 개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트위터 코인'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토큰을 제공할 계획이며, 자체 지갑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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