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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커뮤니티, '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 가짜 루머로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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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커뮤니티, '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 가짜 루머로 들썩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7.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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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리플(XRP) 커뮤니티가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임이 임박했다는 노골적인 가짜 루모로 술렁이고 있다고 2일(현지 시각) 유투데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큐멘팅 리플(Documenting Ripple)과 같은 유명한 리플 계정이 확인되지 않은 뉴스를 유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겐슬러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공공 정책과 학계에서 경력을 쌓은 후 2021년 4월 SEC 위원장에 취임했다. 그는 재임 기간 XRP 토큰을 만드는 리플 랩스(Ripple Labs)와 소송을 벌이는 등 급성장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소문은 무성하지만 겐슬러의 사임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금까지 그는 임기 내내 강력한 암호화폐 규제와 시장의 투명성 제고에 매진했으며, 이러한 과제는 아직 갈길이 멀다. 

과거 전례에 따르면, 임기 첫 2년 이내에 사임한 SEC 의장은 없었기 때문에 겐슬러의 퇴임설은 더욱 불투명하다. 

이러한 반론에 더해, 일부 유명 리플 커뮤니티 회원들은 이러한 확인되지 않은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기 시작했다. XRP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인물인 정글(Jungle Inc)은 가짜 뉴스 웹사이트가 확인되지 않은 겐슬러 사임설을 퍼뜨리고 있다고 팔로워들에게 경고했다.

또 다른 유명 회원인 크립토 에리(Crypto Eri)도 커뮤니티에 "소셜 미디어의 책임감 있는 사용자가 되어 확인 없이 팔로우/공유/확산하지 말 것"을 권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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