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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유로화 발행은 의무"… CBDC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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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디지털 유로화 발행은 의무"… CBDC 공개 지지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2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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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프랑스 중앙은행/트위터)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하우(Franç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BNP 파리바가 주최한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가 디지털 유로(CBDC)를 지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프랑수아 빌레로이 드 갈하우(François Villeroy de Galhau)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22일(현지 시각) 프랑스 다국적 은행인 BNP 파리바가 주최한 글로벌 공식 기관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유로화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것"이라며 "은행 이탈은 일어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빌레로이 드 갈하우는 올해 초 은행 위기가 유로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언급하며 은행 시스템을 안전하게 지켜낸 유럽의 규제와 감독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유럽 중앙은행은 유로시스템 해결 유동성을 제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는 아직 구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이 디지털화되고 있는데 왜 중앙은행 화폐만 종이로 남아 있어야 하는가?"라고 강조하며 ""e-유로는 디지털 지폐, 즉 '캐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BDC 사용은 선택 사항이지만 전자상거래에서 중앙은행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언급했다. 

빌레로이 드 갈하우에 따르면 디지털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 이사회가 승인할 경우 2027년 또는 2028년부터 점진적으로 출시될 것으로 추측된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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