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엘살바도르 국민의 약 93%가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대통령의 리더십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최근 T리서치(TResearch)가 엘살바도르 국민을 대상으로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켈레 대통령은 2019년에 취임한 정치 지도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지지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부켈레 행정부가 수행한 업무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3%에 불과한 반면, 92.3%는 부켈레의 정책과 행동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켈레 대통령 내각이 이룬 최고의 성과로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신규 도로 건설 및 고속도로 인프라 업그레이드, 교육 부문 개혁 시행 등이 있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지역 범죄 조직과 전쟁을 벌이고 비트코인에 대한 문을 연 인물로 알려져 있다.
부켈레 대통령은 친 비트코인 성향으로 인해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의 통치 아래 엘살바도르는 지난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부켈레 정부는 이듬해 비트코인과 관련된 여러 사업을 도입했다.
거시경제적 차원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하고 그 수익을 대규모 동물병원을 짓는 데 사용했다. 또한 엘살바도르 남동부 지역에 미래형 '비트코인 시티'를 건설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래의 대도시는 비트코인(BTC)을 통화로 채택할 것이며, 도시 지역은 위에서 봤을 때 비트코인 로고를 나타낼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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