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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다니엘 장 사임 후 '암호화폐 친화적 회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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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다니엘 장 사임 후 '암호화폐 친화적 회장' 발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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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 충신(Joe Tsai)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중국 기반의 거대 기술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의 전 부회장이었던 차이 충신(Joe Tsai)이 다니엘 장의 뒤를 이어 회사 회장직을 맡는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일(현지 시각) 발표에서 알리바바는 "장이 9월 10일부로 회장 겸 CEO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이후에도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회장 겸 CEO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는 자산 관리사인 블루풀 캐피털(Blue Pool Capital)을 통해 지난 2월 FTX, 폴리곤(Polygon)의 4억 5천만 달러 펀딩 라운드, 웹3.0 회사인 아티팩트 랩스(Artifact Labs) 등 여러 암호화폐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타오바오(Taobao)와 티몰 그룹(Tmall Group)의 회장인 에디 용밍 우(Eddie Yongming Wu)가 장의 뒤를 이어 알리바바의 CEO가 되고, 장의 자리를 대신해 알리바바의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알리바바는 중국 기업 중 텐센트(Tencent), 귀주 마오타이(Kweichow Moutai), 중국공상은행(ICBC)에 이어 시가총액이 2,250억 달러가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중 하나다.

차이는 "에디와 함께 기술과 혁신을 통해 다음 단계의 성장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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