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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SEC 소송 막바지… 규제 불확실성과의 싸움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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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SEC 소송 막바지… 규제 불확실성과의 싸움은 계속"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6.1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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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리플랩스와 SEC 간 소송이 막바지에 달했다고 밝혔다.

리플 소송은 미 SEC가 지난 2020년 말 가상자산 리플(XRP) 발행사 리플랩스를 '미등록 증권 판매' 혐의로 기소하면서 시작된 소송이다. 무려 3년 가까이 이어져오고 있는 소송으로, 소송 결과는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를 판단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갈링하우스 CEO는 "SEC와의 법적 다툼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면서도 "이는 가상자산 업계를 향한 '더 큰 싸움'의 시작일 뿐이며, 규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한 싸움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윌리엄 힌먼(William Hinman) 전 SEC 기업금융국장의 연설문 내용에도 불만을 제기했다. 앞서 SEC는 지난 13일 힌먼 전 국장의 연설문을 공개한 바 있다. 연설문에서 힌먼은 가상자산 이더리움(ETH)은 증권이 아니라고 밝혔다. 리플은 힌먼의 연설을 근거로 이더리움이 증권이 아니듯, 리플(XRP)도 증권이 아니라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힌먼 연설문을 두고 갈링하우스는 "SEC가 규제에 혼란을 초래했다"며 "SEC의 행위는 잘못된 믿음으로 인한 사례"라고 꼬집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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