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랙록(BlackRock)이 현물 비트코인 ETF를 향한 큰 도약을 시작했다.
15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현물 비트코인 ETF를 위한 등록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로 알려진 이 델라웨어주 법정 신탁은 주로 코인베이스 커스터디 트러스트 컴퍼니(Coinbase Custody Trust Company)로 지정된 관리인이 보유한 비트코인으로 구성된 자산을 보유하게 된다.
이 ETF는 크라켄(Kraken)의 자회사인 FCA 공인 암호화폐 지수 관리업체 CF 벤치마크(CF Benchmarks)의 CME CF 비트코인 기준금리-뉴욕 변형을 기준으로 할 예정이다.
CF 벤치마크의 CEO 수이 정(Sui Chung)은 이메일 성명을 통해 "현재 미국인의 약 20%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블랙록이 제안한 ETF는 나머지 80%에게 더 친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