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비영리 단체인 인권재단(Human Rights Foundation, HRF)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추적기를 출시했다고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HRF는 단체가 주최한 오슬로 자유 포럼(Oslo Freedom Forum) 행사에서 CBDC 추적기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온라인 추적기는 교육 자료와 팁 라인을 게시했고 연말까지 완전히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적기는 지난 1월에 발표된 HRF의 8개월 펠로우십을 통해 만들어졌다. 펠로우십은 카토 연구소(Cato Institute)의 정책 분석가인 닉 앤서니(Nick Anthony), 재닌 로머(Janine Romer) 연구원, 팟캐스터 매튜 메진스키스(Matthew Mezinskis)가 받았다. 카토 연구소는 CBDC에 열렬히 반대하는 단체다.
HRF의 최고 전략 책임자 알렉스 글래드스타인(Alex Gladstein)은 트래커에 대한 홍보 동영상에서 "이 추적기는 전 세계, 특히 권위주의 국가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의 진행 상황과 이에 따른 시민 자유의 위험과 위험을 설명하는 온라인 자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RF는 비트코인을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글래드스타인은 과거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민주주의를 교정하고 전쟁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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