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13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테더(Tether)는 7억 5000만 USDT를 트론(Tron)에서 이더리움 ERC20(Ethereum ERC20)으로 전환하기 위해 타사 거래소와 협력하여 체인 스왑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테더에 따르면 이 과정에서 총 USDT 공급량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체인 스왑 프로세스는 한 블록체인에서 다른 블록체인으로 암호화폐를 이동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트레이더는 보유하고 있는 암호화폐를 지원하는 다양한 블록체인에 접근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체인 스왑을 통해 다른 지원 블록체인에서 디지털 자산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전환은 테더가 지난 12일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10억 달러 상당의 USDT를 새로 발행한 데 따른 것이다. 테더의 최고 기술 책임자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트위터를 통해 최신 발행한 10억 달러 규모 USDT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재고 보충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는 승인되었지만 발행되지 않은 상태이며, 이는 이 금액이 다음 발행 요청 및 체인 스왑을 위한 재고로 사용될 것임을 의미한다.
앞서 테더 측은 "재고 보충은 테더의 재무 재고에 승인되었지만 발행되지 않은 USD₮로 저장되는 새로운 USD₮ 생성하는 프로세스다. 이 토큰은 아직 발행되거나 유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USD₮의 총 시가총액에 포함되지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