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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파이낸스 "해커, 자금 반환시 10만 달러 포상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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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파이낸스 "해커, 자금 반환시 10만 달러 포상금" 제안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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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스터디 파이낸스(Sturdy Finance)가 프로토콜을 취약점 공격한 해커에게 10만 달러의 포상금을 제안했다고 13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 대출 플랫폼은 공격자가 제안을 수락하면 더 이상 문제를 추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이 탈중앙화 금융 플랫폼은 플랫폼 내 취약점을 공격당하여 약 80만 달러의 디지털 자산 손실을 입었다. 보안 업체들은 "취약점 공격의 원인이 가격 오라클에 결함이 있었기 때문이며, 재진입 공격을 통해 해킹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플랫폼은 모든 시장을 일시 중지했으며, 커뮤니티에 다른 펀드는 위험하지 않다고 안심시켰다.

해킹이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스터디 파이낸스의 설립자 샘 포먼(Sam Forman)은 트위터를 통해 가해자가 지정한 지갑으로 남은 자금을 반환하는 데 동의하면 10만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포먼은 이번 해킹은 취약점 공격을 피하는 것이 예전만큼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며, 해커가 제안을 수락하면 문제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먼은 또한 스터디 파이낸스는 공격자와 논의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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