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과거 2018년 교수직을 맡을 당시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12일 여러 트위터 계정이 해당 영상을 공유했는데, 이 영상은 2018년 블룸버그가 기관 투자자들을 위해 주최한 이벤트 영상이다.
영상에서 겐슬러 교수는 "암호화폐 시장의 70% 이상이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비트코인캐시다. 그들은 증권이 아니다"라며 설명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2018년 겐슬러는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의 교수였으며 그가 SEC 위원장으로 임명되기 약 2년 전이다.
현재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이외에 모든 암호화폐는 증권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SEC는 다양한 소송에서 최소 68개의 암호화폐를 증권이라고 주장하지만 이 영상에서 언급된 4개의 암호화폐 중 어느 것도 이 목록에 포함되지 않고 있다.
한편 지난 4월 유포된 또 다른 2019년 비디오에서 겐슬러는 MIT 수업에서 시장의 4분의 3이 '비증권'이라고 주장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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