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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 유니콘' 택스비트, 직원 40%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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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업계 유니콘' 택스비트, 직원 40% 감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6.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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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세금 및 규정 준수 스타트업 택스비트(TaxBit)이 전체 직원의 40%에 달하는 80명의 직원을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현지 시각) 더블록은 택스비트가 지난해 12월 15%의 직원을 감원한 데 이어 직원 40%를 추가 감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1년 8월 택스비트는 벤처기업인 인사이트 파트너스와 IVP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 B 펀딩 라운드에서 1억 3000만 달러를 모금하며 ‘유니콘’의 지위에 올랐다. 다른 투자자로는 타이거 글로벌(Tiger Global), 패러다임(Paradigm), 9야드 캐피털(9Yards Capital), 사파이어 벤처스(Sapphire Ventures), 마드로나 벤처 그룹(Madrona Venture Group),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등이 있었다.

시리즈 B를 유치할 당시 이 회사는 "80명으로 구성된 직원 수를 최소 두 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이번에 해고된 인원과 같은 규모다.

직원들은 지난 8일 직원 감축 통보를 받았다. CEO 겸 공동 설립자인 오스틴 우드워드(Austin Woodward)도 같은 날 물러났고, 전직 인튜잇(Intuit) 임원이자 택스비트의 COO인 린지 아갈라스(Lindsey Argalas)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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